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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워싱턴 상대로 솔로포 등 2안타·1볼넷…팀승리 견인
입력 2017-06-12 08:33  | 수정 2017-06-13 08:38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홈런 포함 2안타로 두들겼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5(192타수 49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5-1로 이겨 워싱턴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셔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0-1로 밀린 3회 초에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셔저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5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9호 홈런이다. 또 전날 8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워싱턴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1-1이 이어진 6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8회 초 볼넷을 골라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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