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메디톡스, 제3공장 국내 허가…증설 효과 반영될 것"
입력 2017-06-12 08:20 
[자료 출처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에 공장 증설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메디톡스는 지난 9일 국내 식약처로부터 오송 제3공장의 보툴니눔 톡신 제제 생산동에 대해 국내 제조와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말 제3공장에 대한 수출품목을 결정하고, 6개월만에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다. 이에 제3공장에서 제조하는 보툴리눔 톡신(뉴로녹스)의 국내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공물물량 부족 이슈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선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수출 호조로 국내 물량 공급이 발생했고, 톡신 부문 내수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었다"며 "올해 3분기에는 내수 부문에서 30% 넘는 고성장을 기대할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생산설비가 부족해 만들지 못했던 코어톡스도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