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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성전기, 2분기 `깜짝 실적` 기대"…목표가↑
입력 2017-06-12 08:03 
[사진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2일 삼성전기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조7560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와 537.1%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8% 늘어난 124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실적 배경으로 ▲카메라모듈의 매출 급증(중국 수출 증가, 3분기 삼성전자의 듀얼 카메라 채택 본격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 증가대비 공급 증가 요인이 낮아 마진율 상향 예상 ▲3분기 애플향 R/F PCB 매출 신규 발생을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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