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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안타 14득점’ 대치중, 마포서서울JC배 준결승 진출
입력 2017-06-08 19:10 
대치중은 7회초 대량 득점으로 양천중을 꺾고 제2회 마포서서울JC배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문상혁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치중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제2회 마포서서울JC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치중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2회 마포서서울JC배 8강 양천중전서 14-5 대승을 거뒀다.
7-5로 리드한 7회초 7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대치중은 이날 15안타 7사사구로 대량 득점을 올렸다. 대치중의 좌익수 신재호는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수훈선수가 됐다.
건대부중은 배명중과 투수전을 펼친 끝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다 5회말과 6회말 1점씩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건대부중의 김민주는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회말 결승타를 기록한 포수 박건우는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성남중은 영동중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6으로 이겼다. 안타는 5-10으로 뒤졌지만 응집력을 발휘했다. 충암중도 윤영진의 3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강남중을 8-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제2회 마포서서울JC배 준결승은 충암중-성남중전, 대치중-배명중전으로 오는 9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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