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갤럭시S8`, 미국표준협회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 받아
입력 2017-06-08 16:21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가 스마트폰 최초로 미국표준협회(ANSI)의 '지속가능성 규격' 인증을 받았다.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은 갤럭시S8와 갤럭시S8 플러스가 미국표준협회의 'ANSI/UL110 휴대전화 지속가능성 규격'에 따른 친환경 인증인 에코로고(ECOLOGO)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ANSI/UL110 규격은 최근 미국 국가 표준으로 승인됐고 UL110 규격은 지난 3월 24일 ANSI 규격으로 공표됐다. 에코로고 인증 등급은 골드, 실버, 브로즌으로 나뉜다.
평가 기준은 ▲휴대전화의 PCR(Post-Consumer Recycled)·바이오 플라스틱 함량 ▲외부 전원 공급 장치의 에너지 효율 ▲휴대전화 분해 용이성 ▲POS 포장의 친환경 종이·판지 사용 및 개선된 포장 효율성 등이다.

이상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상규 전무는 "삼성은 외부 전원 공급 하우징의 20%에 PCR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총 12 가지의 환경 영향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LCA를 실시함으로써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ANSI/UL110 규격에 따른 에코로고 인증을 받으면서 UL의 지속가능한 제품 데이터베이스인 SPOT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