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백화점, 바이어들 소장품으로 첫 벼룩시장 열어
입력 2017-06-08 15:21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상품본부 내 바이어들이 소장 상품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파격가에 판매하는 '바이어 플리(flea)마켓'(벼룩시장)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롯데엘큐브 가로수길점에서 이뤄진다.
롯데백화점 측은 "바이어 중에는 특정 브랜드 매니아가 많고 프리미엄 진이나 셔츠 등을 종류별, 시리즈별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품들을 플리마켓에서 파격가에 선보일 에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자이너 콜라보 한정판 의류부터 해외명품가방, 지갑, 프리미엄 진, 수입 구두, 화장품 외 다양한 상품 가격이 1000원부터 25만원의 가격대에 나온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는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현장 중심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접점인 현장에서의 체험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