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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스리랑카 수해 복구 성금 5600만원 쾌척...`훈훈한 한류스타`
입력 2017-06-08 15:10 
이영애. 제공|한국장애인재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본 스리랑카에 성금 5600만원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일찍이 스리랑카에 장학금을 기부한데 이어 또 한번 훈훈한 손길을 내밀었다.
8일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6일 재단을 통해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극심한 홍수로 삶의 터전과 목숨을 잃은 스리랑카 국민의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계속된 폭우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재단을 통해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한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홍수로 큰 고통을 받는 스리랑카 국민에게 이영애씨가 전한 마음의 온기가 전달돼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애의 수해 복구 성금 전달 소식을 전한 스리랑카 언론. 제공|한국장애인재단
이영애는 스리랑카에서 사랑받는 한류스타다. 드라마 '대장금'이 스리랑카에서 9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영애는 스리랑카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이영애는 2012년 스리랑카에 최초로 외국 배우의 이름을 딴 '이영애 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장학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1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1인 2역을 맡아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sj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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