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상조 부인 토익 점수 조작 취업 …학교 관계자 고발

자유한국당은 8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부인이 토익 점수 조작을 통해 불법 학교 취업을 했다며 해당 학교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제시한 죄목은 공전자기록 위작죄 및 동행사죄, 위게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이다.
최 의원은 "김 후보자 부인의 토익점수는 900점임에도 불구하고 901점ㅇ로 변조됐다"며 "세 사람이 지원했는데 나머지 두 사람이 탈락하고 자격이 없는 김 후보자 부인이 취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서 어느 사람들이 관련돼 있는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