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부산, 대구-도쿄 노선 주 7회 신규 취항
입력 2017-06-08 13:37 
[사진 제공 =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LCC(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은 8일 대구-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대구국제공항 청사 2층 출발장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행사에는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을 비롯해 대구시와 공항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한다.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위탁 수하물은 20kg까지 무료로 허용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대구-오사카 노선과 대구-삿포로 노선에 취항했다. 대구-도쿄 노선은 에어부산의 23번째 국제선으로 이로써 에어부산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4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위 노선에는 전부 195석의 에어버스 321-200 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전일부터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3회에서 5회로, 이날에는 대구-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일본을 잇는 에어부산 항공편은 기존 주 17회에서 주 33회로 확대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도 더욱 힘써 대구공항과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