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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탑 관련 공식 사과 "책임 통감, 재발 없도록 최선의 노력"
입력 2017-06-08 09:09  | 수정 2017-06-08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YG가 빅뱅 탑(30, 본명 최승현)이 팬들에게 안겨준 충격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이라며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탑의 상태를 전하고 건강 회복을 바랐다.
끝으로 YG는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가수연습생 A(21)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정신을 잃고 깨어나지 못해 인근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응급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탑의 첫 공판은 오는 29일 열린다.
◆다음은 YG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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