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미사일 또 발사…`지대함 순항미사일` 추정
입력 2017-06-08 09:06  | 수정 2017-06-15 09:08

북한이 8일 아침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다섯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00km이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며 "적 함선을 비롯한 해상과 지상의 임의의 바늘귀 같은 개별적 목표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우리식 탄도로켓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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