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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 황일수] K리그 30-30…100m 11초대
입력 2017-06-08 07:58 
A매치 데뷔 황일수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우라와 레즈와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 뛰는 모습. 사진(일본 사이타마)=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A매치 데뷔 황일수(30·제주)는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한국은 8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라크와 중립지역 평가전을 가졌으나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오는 14일 오전 4시부터는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경기에 임한다.
공격수 황일수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어 13분 동안 A매치 첫 경기를 뛰었다. 17·20세 이하 및 올림픽대표팀 소집·출전 경험도 없기에 생애 첫 태극마크라는 설명이 따랐다.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포워드를 소화하는 황일수는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기동력을 자랑한다. 대구FC(2010~2014년)와 병역의무를 이행한 상주 상무(2015~2016년) 경력을 포함하여 K리그 통산 213경기 34골 32도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1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6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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