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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타수 무안타 4삼진...최지만도 침묵
입력 2017-06-08 05:50 
박병호는 또다시 무안타 침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8일(한국시간)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188로 떨어졌다.
6월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 4볼넷, 삼진은 14개다. 침묵이 점점 길어지는 모습이다.
4월 첫 4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을 이탈했고, 복귀 이후 예전같은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같은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93이 됐다. 이날 경기는 스크랜튼/윌크스배리가 5-1로 이겼다.
한편, 트윈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부상을 당한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를 장례 휴가 명단에 올렸고,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로체스터에서 1루수 케니스 바르가스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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