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P2P금융 펀디드, KB손보와 손잡고 대출자 보험 출시
입력 2017-06-07 09:08 
[사진제공 : 펀디드]

P2P금융 펀디드는 KB손해보험과 손잡고 P2P 대출자를 위한 보험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펀디드는 이날 KB손보와 대출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출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 또는 장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으로 대출잔액을 상환해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대출자를 위한 보험서비스는 KB손해보험 상품인 '플러스사랑 단체보험'을 이용한 서비스다. 이 보험은 장해 발생 기준을 50%로 지정해 유사상품에 비해 보장성을 높였다.
보험료는 전액 펀디드에서 부담하며, 미상환 원리금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금으로 대출자 채무를 우선 상환하며, 잔여보험금이 있을 경우 대출자 본인 혹은 법정상속인에게 지급되는 구조다. 대출자는 펀디드를 통한 대출 신청 시 간단한 동의절차만으로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최현중 펀디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출자-투자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안전한 P2P금융플랫폼으로 한 단계 올라설 것"이라며 "KB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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