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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추락하는 요미우리, 창단 첫 ‘11전 11패’ 굴욕
입력 2017-06-07 07:32 
요미우리는 6일 세이부에게 역전패를 하면서 11연패를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창단 이래 첫 11전 전패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6일 NPB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 교류전에서 5-8로 역전패를 했다. 6회초까지 5-2로 리드했지만 이후 마운드가 붕괴됐다.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는 6회말 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으로 부진했고, 사쿠라 도시키가 7회말 볼넷 3개를 남발하면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지난 5월 25일 한신 타이거즈전(1-6 패) 이후 11경기를 내리 졌다. 11연패는 1975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42년 전에는 12경기로 1무가 있다. 11전 11패는 창단 최초 기록이다.
23승 20패였던 요미우리의 성적도 23승 31패가 되면서 센트럴리그 5위로 추락했다. 선두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는 10.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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