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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호날두 “PK 두렵지 않다”…부폰에 100% 성공
입력 2017-06-03 13:58  | 수정 2017-06-03 14:03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를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차러 기꺼이 나설 뜻을 밝혔다.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페널티킥에 성공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레알마드리드 정상 결전에 임하는 디펜딩 챔프 공격수가 페널티킥에 자신감을 보였다.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부터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가 열린다. 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유벤투스는 3번째, 레알은 12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스포츠방송 ESPN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포르투갈)가 결승전에서의 페널티킥은 두려움이 아니”라면서 물론 득점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손해를 감수하고 키커로 나서겠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인 전설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탈리아)이 지키는 골문을 향한 2차례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킨 바 있다.
페널티킥은 어디까지나 예상 가능한 위험일 뿐 삶과 죽음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을 이어간 호날두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느냐가 그냥 ‘좋은 선수와 그 이상의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부차기 최종 키커로 레알 마드리드의 11번째 우승을 확정 짓기도 했다.
국가대항 A매치 포함 호날두는 프로통산 페널티킥 94골을 넣었다. 승부차기를 제외하면 키커로 112번 등장하여 득점률 83.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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