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뜨거운 수돗물 요리에 쓰면 안된다?
입력 2017-05-27 21:22  | 수정 2017-05-28 10:41
사진= MBN


최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뜨거운 수돗물을 바로 요리에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흔히들 빠른 조리를 위해서 뜨거운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뜨거운 수돗물을 요리에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위라고 합니다.

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물이 나오는 경로 때문입니다.



냉수는 수도관을 타고 바로 수도꼭지로 나오지만, 뜨거운 온수는 보일러 배관을 거쳐 데워서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보일러 배관의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물에 녹아나오게 됩니다.

물을 끓여도 납 등 유해물질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신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리할 때 수돗물을 쓴다면 반드시 냉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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