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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호주 등 해외 선판매…북미 6월16일 개봉
입력 2017-05-24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대립군'이 전세계를 관통하는 뜨거운 공감 메시지로 해외 선판매 및 북미 개봉 확정의 쾌거를 거뒀다.
31일 개봉하는 '대립군'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 선판매 쾌거를 이뤄냈다.
'대립군' 선판매가 더욱 고무적인 이유는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비주얼만으로 이미 마켓 데뷔 전부터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기 때문.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여진구와 '암살', '관상' 이정재의 폭발적 열연과 브로 케미스트리가 전세계 바이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립군'은 북미 지역에서도 6월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약 30개 이상 개봉을 목표한 '대립군'은 20세기폭스코리아가 투자한 한국 사극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대립군'의 해외 세일즈팀 엠라인은 "'대립군'이 그간 한국 영화 사극과는 차별적인 이색적 풍광을 담은 올로케이션,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 강렬한 메시지가 전세계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 조만간 더 많은 추가 해외 세일즈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여 한국영화 마켓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여진구)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정재)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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