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창립 55돌 산림조합 "산림을 성장 동력으로"
입력 2017-05-17 18:25 
산림조합중앙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산주와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했습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 분야 융복합 사업을 추진해 산림산업이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한반도 산림녹화는 산림조합의 숙명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미래 사유림 경영의 방향과 산림조합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념 심포지엄도 열렸습니다.

심포지엄에는 전범권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산림정책 방향 및 산림조합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김의경 경상대 교수와 황요태 한국임업진흥원 산업총괄이사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1층에서는 조합이 추진하는 카페 전문브랜드 '티숨' 론칭 행사도 열렸습니다.

숲 카페 티숨은 산림조합이 해외개발사업의 하나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현지에서 직접 재배하는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와 우리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 음료로 청정 임산물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증대를 모색하는 융복합창조 사업입니다.

티숨에서는 한반도 산림녹화를 위한 산림조합의 북한 산림복구 참여방안 마련을 위해 이충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단장을 초청해 '기후변화사업과 연계한 북한 산림복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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