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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진한 히메네스, 선발제외…사령탑의 메시지는
입력 2017-05-17 18:08  | 수정 2017-05-17 18:12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사진)가 17일 광주 KIA전 선발에서 빠진다. 양상문 감독은 휴식과 동시에 반성의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0)가 17일 경기 선발서 빠진다. 한 박자 쉬어가라는 조치. 다만 양상문 감독은 더 많은 부분에서 느끼길 원한다고 했다.
히메네스가 다시 시즌 초반처럼 부진하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135에 그친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페이스가 확연히 꺾인 기색. 전날 KIA전서도 경기 후반 중요한 찬스서 병살타를 범했다.
최근 4경기 1승 3패로 부진한 LG 입장에서 중심타자 히메네스의 부진은 아쉬운 요소.
결국 사령탑이 칼을 빼들었다. 17일 광주 KIA전을 앞둔 양 감독은 이날 경기 히메네스의 선발제외 소식을 전하며 휴식 겸 반성하라는 차원”라고 말했다. 휴식의미가 강하지만 중심타자로서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도 담겨있었다.
이날 LG는 라인업에서 다소 변화를 줬다. 리드오프에 이형종이 나서며 히메네스 대신 정성훈이 4번 타자로 출격한다. 하위타선에는 최재원이 새롭게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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