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케이뱅크 대출 3천억 돌파…출범 45일만에 올목표 75%
입력 2017-05-17 17:48  | 수정 2017-05-17 19:43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45일 만에 여신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17일 여신액이 3100억원, 수신액은 3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여신·수신 목표액이 각각 4000억원, 5000억원인데 개점 45일 만에 목표액의 75%를 넘어선 것이다.
케이뱅크 가입자 수는 30만명을 넘어섰고 체크카드 발급 수도 28만건을 기록했다. 신규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체크카드 이용 고객 중 특히 20대 여성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대 고객 가운데 여성 비중이 평균 40.1%로 30대(28.4%), 40대(25.3%), 50대(21.5%), 60대 이상(18.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2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원인으로는 최고 수준의 카드 혜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