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 개최

임환수 국세청장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켄 드위주기아스테아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제7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열었다.
인도네시아는 현지 한국기업만 1990개, 투자 금액은 96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의 주요 투자국이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세정 환경 속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국세행정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의 교역,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세정여건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측은 오는 18일 국세청이 개최하는 국제조세 설명회에도 참석한다. 외국 국세청장과 국제조세국장이 방한해 국제조세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측은 현지 세정동향을 설명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세정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전정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