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프렌즈, 해외 29개국으로 글로벌 배송 실시
입력 2017-05-17 15:26 
[사진제공 :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는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가 일본·호주·미국·프랑스 등 주요 29개국을 대상으로 국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명절 등 특수 시즌이 아닌 상시적으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카카오의 캐릭터 상품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인 라이언(사자)·어피치(복숭아)·프로도(개) 등의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 인형, 의류, 생활용품을 팔고 있다.
국제 배송비는 제품 무게와 부피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30㎏까지 물건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항공 EMS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할 방침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전역과 중동 지역 및 유럽, 북미, 남미 지역을 포함한 총 29개국이다.
카카오프렌트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선사하는,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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