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산대, 경북도 치매극복 지원기관 선정…맞춤형 치매 상담 실시
입력 2017-05-17 15:24 
호산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할머니들을 위한 맞춤형 치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호산대]

호산대학교가 경북도가 주관한 치매 극복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맞춤형 치매 상담을 실시했다.
17일 호산대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경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제4회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에서 대회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치매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호산대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교수들과 학생들을 현장에 파견해 건강증진체험관을 설치했고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의 인적, 물적자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산대는 2016년에 시작한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을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2016년 3월부터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영천시 보건소와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 가운데는 드물게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