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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영규, 술값 시비로 주점 업주 폭행…불구속 입건
입력 2017-05-17 14:56  | 수정 2017-05-17 14:57
탤런트 임영규, 술값 시비로 주점 업주 폭행…불구속 입건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탤런트 임영규(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께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61·여)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를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졸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술값 19만원 중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업주 A 씨는 "손님이 술값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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