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엔피코스매틱, 비전2025 선포식
입력 2017-05-17 14:44 
1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메디힐 신사옥에서 개최된 `엘앤피코스틱 2025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사진제공 = 엘앤피코스메틱]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2025년까지 전세계 '붙이는 화장품(Contact Cosmetic) 분야 1위, 글로벌 화장품 탑 10 진입을 노린다는 야심찬 비전을 내놨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메디힐 신사옥에서 개최된 '엘앤피코스메틱 2025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은 고품질 마스크팩 개발에 주력한 결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미 마스크팩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전 세계의 미개척 국가들까지 진출하여 붙이는 화장품 분야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4월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이 입주 절차를 밟아 온 신사옥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신사옥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 본관과 3층 규모 연구동으로 구성됐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비전 선포와 더불어 신사옥을 파트너사들에게 공개하는 '입주식'을 동시에 치른다는 차원에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기획중인 유럽 시장 진출 속도를 가일층 높이는 등, 이날 발표된 '2025 비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플랜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현재 유럽 내 판매를 위한 EU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중 스페인·이탈리아·영국 등지에 정식 수출길을 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엘앤피코스메틱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임원,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유진룡 국민대 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광재 전 강원도 도지사 등 유명인사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엘앤피코스메틱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후원을 지속해 온 서울 강서구 지역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권 회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은 창립 이래 '투게더(Together)라는 기업 이념을 갖고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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