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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36점차 대승...시리즈 2-0
입력 2017-05-17 12:46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선수가 빠진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서부 컨퍼런스 결승이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36-10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었다.
1쿼터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일방적인 승부였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41점차까지 앞섰다.
스테판 커리가 29득점, 패트릭 맥카우가 18득점, 케빈 듀란트가 1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1차전에서 상대 주축 선수 카와이 레너드가 점프슛을 시도할 때 발을 내밀어 부상을 입혀 더티 플레이 논란을 일으켰던 자자 파츌리아는 뒤꿈치 부상으로 6분만 뛰고 교체됐다.
샌안토니오는 조너던 시몬스가 22득점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8득점에 그친 것은 치명적이었다.
양 팀은 오는 21일 장소를 샌안토니오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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