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모노레일 타고 숲 속 탐방…구미 에코랜드
입력 2017-05-17 12:01  | 수정 2017-05-17 12:48
【 앵커멘트 】
그린시티를 슬로건으로 내건 경북 구미시가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숲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생태 교육도 함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심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북 구미시 산동면 산자락에 문을 연 에코랜드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져보고, 가상현실로 곤충의 생태도 체험해 봅니다.

▶ 인터뷰 : 송명진 / 대구 침산동
- "사슴벌레라든지 귀뚜라미, 요즘에는 귀뚜라미를 보기 어려운데 귀뚜라미를 직접 만져보거나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지역 출신 산악인들이 해외 원정에 사용한 등산장비와 각종 사진은 생생한 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한 숲 속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자생식물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남유진 / 경북 구미시장
-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또 직접 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 모노레일을 타고 산림 사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에코랜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산동 참 생태 숲과 전망대 등 40만 제곱미터를 묶어 조성한 것으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생태공원 문화권을 만들어서 생활공간을 이렇게 힐링센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은 지역으로 봐서도 바람직하고…."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 모노레일을 타고 35분간, 숲 속을 지나다 보면 숲을 걷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 휴식공간인 구미 에코랜드가 첨단 전자 산업 도시 구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임성우 VJ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