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자위대 연락정찰기 추락으로 탑승자 4명 모두 숨져…
입력 2017-05-17 11:12 
사진=연합뉴스


일본 육상자위대의 LR2 연락정찰기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자위대원 4명이 모두 숨졌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5일 낮 환자 수송 임무를 위해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晃) 인근 공항에서 이륙해 하코다테(函館)로 향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자위대와 경찰은 이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16일 오후 홋카이도 호쿠토(北斗)시 산악지역에서 기체의 일부와 숨진 대원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자위대 등은 사고기가 고도계와 속도계를 사용해 조정하는 계기비행 중 계곡 경사면에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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