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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열애설` 이석진-김희철 친분은? "같이 롤 하는 사이"
입력 2017-05-17 11:10  | 수정 2017-05-17 15:17
초아와 이석진(오른쪽) 나진산업 대표의 열애가 `설`로 끝난 가운데, 김희철의 마당발 인맥이 눈길을 끈다. 사진|스타투데이DB, 김희철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AOA 초아(27)와 나진산업 이석진(32) 대표의 열애가 '설'로 일단락 된 가운데, 두 사람 인연의 중심이 된 슈퍼주니어 김희철(34)과 이 대표의 친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이날 아침 한 매체 보도로 불거진 초아와 이석진 대표의 열애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 부인하면서 열애설은 막을 내렸다.
아울러 이 매체는 초아와 이 대표를 연결시켜준 가교가 김희철이라고 전해 초아 측 열애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김희철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e스포츠 게임광. e스포츠를 즐기는 연예계 선후배들과의 친분은 기본이고, SKT T1 김정균 코치 등 게임업계 관계자들과도 친하다.
김희철과 이석진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흔히 롤(LoL) 이라는 불리는 인기 e스포츠 게임을 함께 즐기는 사이다. 김희철의 SNS에도 이 대표와 찍은 사진이 종종 등장한다.
김희철은 지난해 10월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롤드컵 객원 해설로 참여할 정도인데, 롤드컵이나 롤챔스를 언제 봤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롤챔스는 예전에 MiG와 나진이 있던 시절 열심히 챙겨봤어요. 이석진 대표와 LoL을 자주하면서 친분이 있어요. 석진이가 저보다 두 살 어린데, 서포터 포지션을 선택하면 봇 라인에 오지 말라고 못을 박아놔요."라고 말해 함께 게임을 즐길 정도의 친분을 드러냈다.
초아와의 열애, 김희철과의 친분 등이 한꺼번에 알려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는 용산 전자상가는 물론이고, 게임업계에서도 유명한 젊은 CEO다.
이 대표는 철권 게임을 만들기도 했고, 나진 엠파이어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기도 하면서 나진산업에 젊은 이미지와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나진산업은 용산에 전자제품 유통상가 나진전자월드를 운영하는 중견기업으로, 이 대표는 나진산업 창업주 이병두 회장의 손자로 2011년 4월 대표가 됐다.
AOA 초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한편,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스케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잠적설에 휘말린 가운데, 지난 16일 SNS를 통해 잠적이 아닌 소속사와 합의하에 이뤄진 휴식이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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