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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이야` 신현준 "장어 하면 권오중, 별명도 스태미나 오" 19금 토크
입력 2017-05-17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MBN '이 맛이야'의 MC 신현준이 '연예계 독보적 19금 캐릭터' 배우 권오중과 아슬아슬한 19금 토크를 선보였다.
17일 MBN '궁극의 맛, 이 맛이야' 두 번째 방송에서는 MC 신현준과 정준하를 필두로 권오중과 오세득 셰프가 일일 미식객으로 합류, '풍천 장어'의 본고장 전라북도 고창으로 미식여행에 나선다.
5월 제철을 맞은 자연산 장어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드러내자, 이들 유부남 4인방은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며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
먼저 신현준이 "장어하면 오중이다. 오중이 별명이 스태미나 오"라고 19금 돌직구를 날리며 맛깔 난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권오중이 "진짜 필요하다"고 맞받아쳤고, 정준하는 권오중을 향해 장어 먹고 늦둥이 낳자”고 권유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질세라 '늦깎이 아빠' 신현준 역시 아내를 향한 애교 섞인 영상 편지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권오중은 "사실 고창이 아버지 고향이라 친숙하다. 그래서 어릴 때 자연산 장어를 먹어봤는데, 너무 오래돼 맛이 기억이 잘 안난다"면서 설렘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들 미식객 4인방은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자연산 장어를 잡는 '돌무덤 방식(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장어를 돌무덤으로 유인해 잡는 천년 이상 된 전통 방식)'을 체험하는 것부터 직접 잡은 장어로 '장어 한상 차림'을 맛보기까지의 과정을 맛깔나게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고창표 자연산 장어를 맛 본 이들 4인방은 '냄새부터, 살 두께부터 남다르다' '자연산 장어의 육즙이 뚝뚝 떨어진다' '아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진짜 맛있는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완벽한 하모니의 자연산 장어 풀코스 요리다' '역시 잘 온 것 같다' ‘이맛이야 등의 반응을 연신 외쳐대며 절로 나는 웃음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장어 소금구이부터 고창표 장어 삼합, 장어 조림, 장어 우거지탕, 장어 비빔밥까지 고창의 환상적인 자연산 장어 코스요리를 맛본 후, 넘쳐나는 기력을 자랑하며 2세 탄생을 예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풍천 장어의 본고장 전라북도 고창으로 향한 유부남 4인방의 거침없는 입담은 17일(수) 밤 11시 MBN ‘이 맛이야에서 확인 가능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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