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골 다수 발견된 세월호 3층 수색 속도…미수습자 수습 최우선
입력 2017-05-17 09:32  | 수정 2017-05-24 09:38

치아 등 주요 부위 유골이 다수 수습된 세월호 3층에 대한 수색 작업이 확대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17일 '미수습자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3층에 대한 수색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곳이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으로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드나들던 곳이다.
3층에 대한 수색을 원활하기 하기 위해 이날 2곳에서는 격실 절단과 천공작업도 이어진다.

절단은 3층 선미 좌측 구역에서, 천공은 3층 선수 우측부터 중앙부 간 구역에서 이뤄진다.
앞서 16일 3층 중앙부 우현 근처에서는 치아 등 유골 9점이 수습됐다. 지난 14~15일에는 총 38점의 유골이 발견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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