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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 위한 공개 워크숍 개최
입력 2017-05-17 09:08 
올림픽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기본구상 조감·단면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잠실운동장내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도시계획·건축·문화 분야 등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핵심 디자인인 '리브와 캐노피'의 원형은 보전하고, 스포츠와 문화, 공연 및 상업 기능을 복합화 하는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을 리모델링 기본방향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개 워크숍에서는 수립중인 기본계획의 내용을 설명하고, 최병선 전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세계적 국제경기장 설계회사인 POPULOUS가 '국제경기장 리모델링 선진사례'를,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가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의 쟁점 및 향후 과제'에 관해 발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추진될 올림픽 주경기장 리모델링의 일정도 제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개 워크숍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 자문,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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