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글로벌 모바일 금융시장 진출
입력 2008-03-06 15:15  | 수정 2008-03-06 17:03
SK텔레콤이 글로벌 모바일 금융 시장에 진출합니다.
SK텔레콤은 시티그룹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SK텔레콤이 세계적인 금융업체 시티그룹과 손잡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합작한 시티그룹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100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며 약 2억 개의 소비자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 기업입니다.

두 회사는 각각 50%의 지분을 출자해 모바일 금융 플랫폼 서비스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합작회사는 모두 1천6백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한 지불, 거래 내역 보관, 거래내역 보관, 뱅킹과 증권거래 그리고 위치기반 광고와 쿠폰 발행 등 입니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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