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이 시각 안철수 후보 자택 분위기는?
입력 2017-05-09 20:30 
【 앵커멘트 】
네, 이번에는 안철수 후보 자택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윤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안철수 후보의 서울 상계동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내내 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잠잠해지면서, 인근 주민들과 취재진이 안 후보의 자택 앞에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오전 일찍 투표를 위해 집을 나선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안설희양과 함께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후에 당사를 찾은 안 후보는 당직자와 자원봉사자, 취재기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한 안 후보는 현재 자택이 아닌 여의도 모처에서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에서 안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주민들은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오늘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은 만큼,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지지율에 좀 더 기대해보자는 반응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계동 안철수 후보 자택 앞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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