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85년 만에 최고 기온…모레까지 고온현상
입력 2017-05-03 20:24  | 수정 2017-05-03 21:16
<1>석가탄신일인 오늘, 봄 더위가 절정을 보인 가운데 곳곳이 올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지도에 붉은 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30도를 넘은 곳인데, 오늘 서울은 30.2도를 기록하며 5월 상순을 기준으로 85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비>내일은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남부와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 밀리미터 안팎입니다.

<2>내일은 구름의 양이 많아지면서 오늘만큼 덥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이날인 모레까지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고요. 고온 현상은 이번 주말 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내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의 경우 27도, 부산 21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동부 지역은 내일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당초 예상과 달리 어린이날에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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