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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백상예술대상] 윤시윤 방송 사고, 호명 실수에 "일이 꼬였다"
입력 2017-05-03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윤시윤이 수상작 호명 실수를 하며 방송사고를 냈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배우 박중훈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을 맡은 배우 윤시윤은 예능 작품상 수상작의 이름을 불러야하는 상황에서 실수로 교양 작품상 수상작을 부르는 방송사고를 냈다.
윤시윤은 "다들 두 분이 시상하는데 저 혼자 나오는 것도 떨리는데 일이 꼬였다"며 "여러분들은 아무 것도 모르시는 것이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미운우리새끼'의 곽승영 PD는 "이 상을 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센스있게 윤시윤의 실수를 넘어갔다.
'썰전' PD 역시 "예능 작품상 받을 뻔했던 JTBC '썰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을 제정했다. 지난 1년 동안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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