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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경언, 1군 올라오자마자 솔로포 작렬
입력 2017-05-03 15:31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에서 한화 김경언이 우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경언(35·한화 이글스)이 1군에 올라온 날 솔로포를 날렸다.
김경언은 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포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구나 이날 이용규의 오른 손목 골절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용규는 8주 진단이 나와 당분간 김경언의 역할이 커졌다.
김경언은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문승원의 2구째를 통타,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125m짜리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김경언의 시즌 1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한화도 SK에 6-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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