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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원맨쇼’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에 UCL 1차전 승리
입력 2017-05-03 07:48 
레알마드리드가 공격수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0으로 이겼다. 사진=AFPBBNews=New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레알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맞붙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레알은 아틀레티코를 3-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카세미루가 크로스한 공을 호날두가 원바운드로 받아 헤딩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레알은 후반 28분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아크에서 온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호날두가 오른발로 슈팅해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이기고 있던 레알은 다시 한 번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1분 호날두가 루카스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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