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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청’ 김수용X김도균, 환상의 연주 `대박`
입력 2017-05-03 0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김도균과 김수용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도플갱어 콘서트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도균의 기타연주로 한밤의 콘서트를 방불케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도균의 기타연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김광규는 북어를 패면서 리듬을 맞췄다. 이에 양익준도 요강을 들고 두드리다가 내 사랑 광규~ 북어를 때려~ 광규는 강원도의 사나이”라며 즉석 노래를 불러 흥겨움을 더했다. 한 편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순식간에 완성됐다.
그런가 하면 김수용이 가발을 쓰고 등장해 순간 도균 오빠인줄 알았다”며 권민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수용이 현란한 기타 스트로크를 선보여 김도균과 싱크로율 100%를 이끌어냈다.

이후 '불청'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진짜 닮았다, 누가 진짜냐? 너무 잘 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퍼포먼스 위주이긴 했지만 김수용의 연주는 김도균마저 4세대 기타리스트가 될 뻔했다”는 인정을 받았을 정도.
콘서트가 끝나고 자정이 넘었지만 오리백숙으로 맛있는 마무리를 했다. 무엇보다 김광규만큼이나 양익준이 폭풍 먹방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에 반해 오리 거부자 김도균이 맨밥만 먹자, 제작진이 햄과 김을 구해다 줘 김도균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었다.
유일한 유부남 김수용의 합류로 즐거움은 더해졌다. 김수용이 아내와 깜짝 통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애교가 철철 넘치는 아내의 콧소리에 모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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