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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이현우, 장기용에 “왜 일부러 교통사고냈냐” 분노
입력 2017-05-03 0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그거너사') 이현우가 장기용과 대립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거너사'(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14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이 지인호(장기용)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인호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손목을 다친 지인호는 크루드 플레이 대리연주 사건이 터지고 제대로 잔 날이 없다”며 인터뷰해 동정론을 불러일으켰다.
유현정(박지영) 역시 지인호의 교통사고를 이용, 크루드 플레이 사건을 수습하고 나섰다. 이에 팬들의 반응이 유해지자 지인호는 이제 기자회견에서 연주할 일 없겠다”며 안도를 드러냈다.

지인호의 안도에 의문을 느낀 강한결은 사고 당일 지인호의 행적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인호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차를 몰아 고의로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한결은 지인호를 찾아가 너 왜 약 먹고 운전했냐”고 물으며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미친 짓을 한 거냐. 너 진짜 죽을 수도 있었다”고 지인호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지인호는 약 먹은 거 아니다. 먹으려 할 때 네가 와서 못 먹었다” 해명하며 사고는 진짜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다 잘 됐지 않냐. 라이브도 안 하게 됐고”라는 지인호의 말에 강한결은 폭발했다. 그는 네가 다쳤는데 뭐가 잘됐다는 거냐”고 소리쳤고, 왜 너 혼자 다 떠안으려고 했냐”며 눈물을 보였다.
지인호 역시 나 때문에 멤버 전부 다치는 꼴 보기 싫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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