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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욕설 파문` 홍모씨는 트로트가수 K씨 매니저..."양쪽 얘기 들어봐야"
입력 2017-05-01 12:41  | 수정 2017-05-01 12: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송대관이 유명 여가수 매니저 홍모씨에게 욕설을 듣고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하는 가운데, 여가수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 경위는 이렇다. 송대관은 지난 24일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내려오던 중 홍씨와 마주쳤고, 송대관이 홍씨의 인사를 무시하듯 지나쳤다는 이유로, 홍씨가 송대관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이 일로 충격을 받은 송대관은 입원했다가 퇴원, 현재는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송대관은 1일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일을 겪은 후 계속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또 "아직 홍씨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법적조치도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송대관 사건이 알려지고, 인터뷰가 나오면서 홍씨가 누구 매니저인지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홍씨는 유명 트로트가수 K씨의 매니저로 알려졌다.
아직 K씨 측 입장이 나오지 않은 이유로, 네티즌은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 "그래도 욕을 했다면 심한거 아니냐" 등 의견을 보이고 있다.
sj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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