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짝퉁 고혈압제 유통하려다 적발
입력 2008-03-03 15:50  | 수정 2008-03-03 15:50
서울 광진경찰서는 짝퉁 고혈압 의약품
수만개를 유통시키려 한 혐의로 모 제약회사 영업팀장 김모씨와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의약품 제조 허가를 받지 않고 작년에 동작구 대방동의 한 원룸에 공장을 두고 국내 유명 제약업체가 출시한 고혈압 약과 똑같이 생긴 약품 2만개를 포장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혈압 치료제가 일회적 사용에 그치는 약품이 아니라 환자들이 상시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지속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제품의 짝퉁 제조를 작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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