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큰 폭 하락
입력 2008-03-03 14:15  | 수정 2008-03-03 14:15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16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경기지표 악화,신용위기로 인한 금융권 손실 확대우려제기 등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개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강하게 출회되고 있는 탓에 장한때 165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2.04포인트 내린 1669.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은 김천공장 화재 소식으로 7% 하락하고 있는 반면 지난 2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기아자동차가 소폭 상승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종근당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3%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2.29포인트 내린 643.65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등 시가총액상위권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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