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승용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의혹, 끝까지 추적해 진실 규명할 것"
입력 2017-04-24 11:20  | 수정 2017-05-01 11:38

주승용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문재인 후보가 어제(23일 TV토론에서) 민주당이 먼저 상임위(교문위) 소집을 요구한 것에 대한 해명 없이 안철수 후보나 상임위 열어 의혹을 해명하라고 한 것은 진정성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가 주장하는 특권과 반칙없는 세상과 전혀 앞뒤기 맞지 않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또 주 위원장은 "문 후보가 특혜 취업을 밝혀야 하는 이유는 시대정신에 정반대되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라며 "국정농단에 분노한 취준생들이 촛불들고 광장에 나온 이유는 정유라 논란 때문이다. 그런데 문 후보 아들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신의직장 공기업에 이력서도 늦게 제출하고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3차 대선 토론회에서 문 후보 아들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저는 다 해명했다. 안 후보나 열심히 해명하라'고 한 것은 거만함의 끝판왕을 보여준 것"이라며 "의혹을 가진 국민들이 있는데 어떻게 의혹을 가진 사람이 스스로 다 풀렸다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주 원장은 "내일 국민의당은 문 후보 아들이 다닌 고용정보원을 방문해 끝까지 추적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대선이 15일밖에 남지 않았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은 먼저 요구했던 상임위 소집 요구 입장을 속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