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 "페놀 검출되면 즉각 취수 중단"
입력 2008-03-03 11:45  | 수정 2008-03-03 11:45
대구시는 낙동강 페놀 유출사고와 관련해, 대구 매곡취수장 상류에서 페놀이 검출되면 즉각 취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페놀이 함유된 물은 오늘 오전 11시 현재 낙동강 하류지역인 왜관대교를 지나고 있으며 오후 7~8시쯤 성주대교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취수중단에 따른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고 관련시설을 점검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페놀 검출량에 상관없이 취수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비축수를 활용하면 약 5시간동안은 대구전역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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