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큰 폭 하락 1660선대
입력 2008-03-03 10:35  | 수정 2008-03-03 10:35
코스피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지표 부진과 기업실적 둔화, 금융권 손실확대 우려 등의 악재로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9포인트 하락한 16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계와 음식료, 건설 등을 중심으로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형주들도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6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금속, 반도체, 금융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을 비롯해 다음과 네오위즈, CJ인터넷, 인터파크, SK컴즈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태웅과 태광, 현진소재, 성광벤드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씨티씨바이오는 애그플레이션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고,안철수연구소는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는 반면 오엘케이는 현금배당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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