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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장서희·오윤아 뒤엉킨 비극적 운명
입력 2017-04-22 23: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장서희, 오윤아가 다솜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4화에서 강하리(김주현 분)와 민들레(장서희 분), 그리고 김은향(오윤아 분)이 비극을 맞았다.
강하리와 나재일은 행복하게 결혼식을 치른 후, 설기찬이 빌려준 웨딩트럭으로 신혼여행을 출발했다. 그러다 웨딩트럭의 브레이크가 작동이 안 돼 사고가 나고 말았다. 설기찬의 J캐모마일 연구자료를 노린 구세경의 비서가 그 웨딩트럭의 브레이크를 조작해놓은 것이다.
나재일은 사고를 당하면서 강하리를 껴안았고, 강하리는 무사한 반면 나재일은 정신을 잃었다. 강하리와 나재일은 응급차로 이동했으나, 양달희(다솜 분)로 인해 다시 교통사고를 당했다. 설기찬을 배신하고 그의 J캐모마일 연구자료를 챙겨 구세경을 만나러가던 양달희가 난폭운전을 하다 4중 추돌사고를 낸 것이다.

강하리는 살았으나, 결국 나재일은 병원으로 이동하자마자 사망했다.
민들레는 집에 침입한 스토커와 대치했고, 스토커가 찌른 칼을 민들레의 어머니가 대신 맞았다. 민들레의 엄마는 응급실로 실려갔으나, 민들레 엄마를 태운 응급차 역시 4중 추돌사고에 휘말말려 민들레의 엄마가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김은향의 딸 추아름이 화재에 사망하고 말았다. 앞서 김은향은 위독한 친정 어머니를 찾으러 급하게 집을 나갔다. 김은향은 남편 추태수(박광현 분)에 아이를 부탁했으나, 구세경과의 밀월여행이 약속됐던 추태수는 아이를 억지로 재우자마자 집을 나섰다. 추태수는 추아름을 재우기 위해 향초를 켰는데, 그 향초가 화재의 원인이 된 것.
화재를 수습하러 가던 소방차 역시 4중 추돌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구급이 늦어졌다. 김은향은 화재로 불타는 집에 들어가 딸을 찾아 밖으로 데리고 나왔으나, 결국 딸은 사망하고 말았다.
이로써 양달희가 낸 4중추돌사고로 인해 김은향, 민들레, 강하리가 각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비극의 운명에 엮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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