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성웅 “무명시절, 법대 출신인데 공부 못해서 연기하냐고 수모”
입력 2017-04-22 22: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성웅이 무명시절 드라마 오디션 당시 모욕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신작 ‘맨투맨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박성웅이 22일 JTBC ‘아는형님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쿨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버티게 해준 말이 있다고 했다. 이어 2002년 방송국 드라마 감독과 첫 미팅을 하게 됐는데 오디션으로 만난지 채 3분도 안돼 법대 출신인 내 프로필을 보더니 ‘공부 못해서 이리로 온 거 아니냐고 모욕을 주더라"라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감독은 나를 쓸 생각도 없어 보였다”면서 "긴 롱코트를 입고 나가는 내게 또 다시 모욕적인 말을 했다. 이를 악물고 더 잘 돼야 되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그는 그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멤버들은 당시 그 드라마는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고 그는 대박 났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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