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첼시 토트넘] 손흥민 선발 놓고 英 전국·지역지 엇갈린 예상
입력 2017-04-22 15:42  | 수정 2017-04-22 15:53
첼시-토트넘 2016-17 EPL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이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토트넘 단판 대결에 손흥민(25)이 경기 시작부터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현지 전망이 상반되고 있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3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첼시-토트넘이 열린다. 프리미어리그(EPL) 1위(첼시·75점)와 2위(토트넘·71점)의 격돌이기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 일간지 ‘가디언은 토트넘 3-4-2-1/3-1-4-2 대형사용 및 손흥민 스타팅 멤버 제외를 예측했다. 반면 두 팀 연고 도시를 근거지로 하는 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4-2-3-1전술 왼쪽 날개로 베스트 11에 포함된다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3-4-2-1/3-1-4-2일 때 7승 2무로 이번 시즌 패배가 없다. 매 경기 2득점 이상 및 평균 1실점 미만(0.78)이 인상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을 미드필더 델레 알리(21·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5·덴마크)이 지원하는 형태로 3-4-1-2/3-1-4-2 공격진을 구성한다.
해당 전술일 때 손흥민 선발출전은 2경기 1골이 전부다. 반면 2016-17 레프트 윙 기록은 17경기 10골 4도움에 달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40경기 19골 8도움. 경기당 61.3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9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